🩸 해외에선 암 예방으로 먹는다던데…아스피린과 위암의 관계, 직접 연구해봤습니다
📌 아스피린이 위암도 예방해준다고요? 국내 연구 결과와 실제 병원 이야기
안녕하세요 :)
저는 병동 간호사로 시작해, 지금은 병원 내에서 연구간호사(CRC)로 근무 중인 지혜입니다.
병원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단순한 약 하나에도 여러 질문을 받곤 해요.
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거였어요:
“아스피린, 고지혈증약 아닌가요? 위암에도 효과가 있어요?”
💊 아스피린, 단순한 혈액약이 아니에요
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이나 고지혈증 치료 보조약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.
하지만 해외에서는 대장암 예방용으로도 복용되는 사례가 꽤 많죠.
그럼 위암은 어떨까요?
우리나라처럼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에,
제가 참여한 연구에서는 위암 선종을 가진 사람에게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했을 때 위암 발생률에 변화가 있는지 추적했습니다.
📋 연구간호사로서 제가 한 일은요…
- 대상자 등록
- 아스피린 복용 여부 확인
- 내시경 일정 추적
- 장기 데이터 수집 및 정리
단순히 관찰이 아닌, 한 사람의 건강 경과를 수년간 함께 지켜보는 일이었고,
그 결과들이 예방의학의 근거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어요.
🧪 국내 연구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어요!
제가 참여한 연구와 유사하게,
국립암센터·충북대병원 코호트 연구에서는 (출처: 국립암센터·충북대병원 코호트 연구, 2021)
저용량 아스피린(100mg)을 3년 이상 복용한 환자군에서
👉 위암 발생 위험이 약 60%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어요.
다만, 이런 결과도 ‘모두에게 해당된다’고 말할 순 없어요.
❗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이 있는 약이기 때문에,
복용 여부는 반드시 주치의 상담 후 결정해야 해요.
📌 아스피린, 알고 나면 무서운 약이 아니에요 :)
아스피린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‘심장약’, ‘출혈 위험’, ‘고지혈약’ 같은 단어부터 떠올리곤 해요.
하지만 저용량 아스피린은 해외에서는 암 예방용으로도 활용되고 있고, 국내 연구에서도 위암 발생률 감소 효과가 일부 확인됐어요.
물론 약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복용해선 안 되지만, 정확한 정보를 알고, 의료진과 상의한다면 생각보다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약이 될 수 있어요.
혹시 주변에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거나 고지혈·위선종 병력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, 👉“위암 예방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있으니, 혹시 궁금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.”
💡 무조건 피해야 할 약이 아니라, 잘 알고 쓰면 든든한 예방약이 될 수 있는 아스피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현명하게 활용하셨으면 해요.
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
병원에서 근무하며 늘 느끼는 건
의학적 정보는 너무 어렵거나, 너무 단편적이라는 점이에요.
그래서 저는 제가 경험한 실제 현장 이야기와
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
조금 더 쉽게, 현실적으로 풀어드리고 싶어요 :)
💬 위암, 아스피린, 내시경 관련해서
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.
직접 경험한 만큼, 정직하게 풀어드릴게요!
📌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‘공감♥’ 꾹 눌러주세요!
🩺 연구간호사 지혜가 전하는
실전 건강정보 & 병원 꿀팁,
구독하시면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:)
💡 이 글은 연구간호사로서의 경험과 공개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글입니다.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, 건강 관련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