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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병마다 항생제가 다를까? 🤔
간호사를 하면서 이런말을 종종 듣는다:
“선생님, 항생제는 다 같은 거 아니에요?”
아니다. ❌
세균마다 성격이 다르고, 약도 다르게 작동한다.
예를 들어:
- 편도선염 → 주로 페니실린계 사용
- 폐렴 → 마크롤라이드계, 세팔로스포린계 등
- 방광염 → 퀴놀론계 “퀴놀론계는 효과가 좋지만, 내성 위험 때문에 요즘은 가급적 다른 약부터 먼저 써보기도 해요.”
- 여드름 → 테트라사이클린계
오늘은 질환별로 어떤 항생제를 쓰는지 정리해볼게! 🙋♀️
편도선염·인후염 😷
**주로 쓰는 항생제**:
- 아목시실린 (페니실린계)
- 클라리트로마이신 (마크롤라이드계) → 페니실린 알레르기 시
**왜 이 약을 쓰나?**
세균이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, 페니실린계가 이 벽을 깨버린다. 💥
**주의할 점**:
- 페니실린 알레르기 있으면 반드시 알려야 함
- 설사, 발진 시 병원 가야 함
💡 간호사 꿀팁:
“편도선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검사받아보는 게 좋아요.”
폐렴 🫁
**주로 쓰는 항생제**:
- 아지스로마이신 (마크롤라이드계)
- 세프트리악손 (3세대 세팔로스포린계)
**왜 이 약을 쓰나?**
폐렴균은 몸속 깊숙이 들어가서 치료가 까다롭다.
마크롤라이드계는 단백질 합성을 막아 세균이 못 자라게 하고,
세프트리악손은 그람음성균을 강하게 잡아낸다.
**주의할 점**:
- 속쓰림 흔함 (마크롤라이드계)
- 간 기능 수치 올라갈 수 있음
💡 간호사 꿀팁:
“폐렴 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아요!”
방광염 🚽
**주로 쓰는 항생제**:
- 레보플록사신 (퀴놀론계)
- 시프로플록사신 (퀴놀론계)
**왜 이 약을 쓰나?**
퀴놀론계는 세균 DNA 복제를 막아 증식을 차단한다.
특히 방광염처럼 소변길에 잘 생기는 세균에 강력하다.
**주의할 점**:
- 힘줄 손상 가능 (특히 노인)
- 임신부 사용 금지
💡 간호사 꿀팁:
“방광염 걸리면 물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해요.”
부비동염(축농증) 🤧
**주로 쓰는 항생제**:
- 세프디니어 (3세대 세팔로스포린계)
- 아목시실린-클라불란산
**왜 이 약을 쓰나?**
부비동 안에 고름 생기면 세균이 잔뜩 들어있다.
세팔로스포린계는 세포벽을 깨뜨려 세균을 없앤다.
**주의할 점**:
- 설사 흔함
-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 주의
“세팔로스포린계랑 페니실린계는 사촌이라, 페니실린 알레르기 있으면 세팔로스포린도 가끔 반응할 수 있어요. 특히 심한 알러지였다면 의사랑 꼭 상의해야 해요!”
💡 간호사 꿀팁:
“부비동염은 치료 안 하면 만성으로 가요.”
여드름 😳
**주로 쓰는 항생제**:
- 독시사이클린 (테트라사이클린계)
- 미노사이클린 (테트라사이클린계)
**왜 이 약을 쓰나?**
여드름균은 모낭 속에서 자라는데, 테트라사이클린계가 단백질 합성을 막아 여드름균 성장을 억제한다.
**주의할 점**:
- 치아 변색 (어린이, 임산부 금지)
-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음
💡 간호사 꿀팁:
“이 약 먹을 땐 선크림 필수!”
오늘의 한 줄 정리
“항생제는 다 같은 게 아니다. 병마다 다른 약을 쓰고, 주의할 점도 다르니 꼭 전문가 말 잘 듣자!”
혹시 항생제 복용하면서 궁금했던 점 있으신가요?
댓글로 알려주시면 간호사 입장에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 😊
💡 이 글은 간호사로서의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용 글이에요.
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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